wonderful 축산

자연적이고 재생가능한 자원, 소똥

starchis 2018. 5. 29. 19:14

소똥냄새를 맡으면 폐암에 걸릴 위험이 현저히 감소된다는

뉴스가 있어서요.

뉴스도 가지고 오고 , 그 외 소똥에 대한 이점도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뉴질랜드 헤럴드는 학술잡지 '뉴 사이언티스트'에 실린 논문 내용을 인용하여,

목축업에 종사하는 농부들의 경우

일반인들보다 폐암에 걸릴 위험이 5배 정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신문은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에서 연구를 실시 했는데요.

목축업에 종사하는 농부들의 경우

대개 호흡을 통해 마른 소똥에서 나오는 것 등

많은 먼지를 들이마시게 된다고해요.

그렇게 되면 소똥에서 자란 박테리아 등도 자연히 따라 들어가게 된다고 설명하고 있는데요.

또한 많은 의학자들이 먼지와 세균에 노출되는 정도와

암 발병 위험 사이의 상관관계를 밝혀 내기 위한 연구를 하고 있다고 해요.

어렸을 때 세균에 노출된 어린이들은

백혈병에 걸릴 위험이 줄어들고,

보통 사람들보다 더 많이 세균에 노출된 성인들은

암을 비롯한 각종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더 많이 키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러한 암소의 분뇨는 또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를 도와준다고 하는데요.

암소의 분뇨가 미네랄, 특히 질소, 인, 칼륨등이 풍부하기때문에

비료로 사용될 때

곰팡이를 포함한 다양한 동식물 및 미생물의 생활에도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진흙과 소똥은 인도의 시골집 바닥에 뿌려지며

벽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 혼합물은 방수층을 형성하여 열의 유입이나 유실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불쾌한 냄새는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소의 배설물을 짚으로 혼합하여 벽돌을 만들게 되면

기존의 것보다도 훨씬 가볍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소의 배설물 함량이 높으면

배설물에서 종이를 만들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배설물을 씻어서 섬유를 추출한 다음

스크린에서 종이로 눌러 낼 수가 있다고 합니다.

 

냄새나는 소의 똥이라고만 생각되었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에게 여러 이점을 가져다 주는

자연적이고 재생 가능한 자원이라고 볼 수 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