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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 먹는 식물, 키우기 쉬운 실내 공기정화식물, 초보 식물 틸란드시아

starchis 2018. 6. 18. 15:43

오늘은 큰아이 방과후 참관수업이 있어서

학교에 다녀왔는데요.

생명과학 시간이였는데

먼지 먹는 식물에 대한 주제로

수업을 하였어요.

먼지 먹는 식물 중 틸란드시아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틸란드시아는 귀족식물, 공중 식물, 애완 식물이라는

다양한 수식어로 불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땅에 심어지는 자체를 거부하고,

뿌리마저 포기한 아주 파격적인 식물이라고 합니다.

 

외떡잎식물 파인애플목 파인애플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틸란드시아속 식물을 통틀어 부르는 이름이에요.

약 500여 종의 다양한 특징과 모양을 지닌 품종이 있으며,

페루, 에콰도르 등 남아메리카의 아열대를 중심으로

넓게 분포되어 있다고해요

우리나라에서는 잎과 꽃을 보기위한

관상식물로 키우고 있다고 합니다.

 

틸란드시아는 8ºC 이상의 온도에서는

겨울나기가 가능하며,

환기와 통풍이 잘 되는 밝은 반그늘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짧은 줄기는 잎으로 뒤덮이며,

선 모양의 잎이 여러 개가 나와

방석처럼 퍼져 자란다고 합니다.

녹색 또는 은백색의 솜털로 덮여 회녹색을 띠는 잎이

빽빽하게 유선형으로 달린다고 해요.

틸란드시아는 나무나 바위 또는

다른 물체의 표면에 부착하여 생활하거나

공중에 매달려 자라는데,

영양과 수분을 뿌리가 아닌 잎을 통해

공기 중에서 흡수하는 식물이라고 합니다.

 

집에서 틸란드시아를 잘 키우는 방법?

틸란드시아는 '공중식물(에어 플랜트, air plant)' ,

즉 땅에 뿌리를 내리지 않고

잎을 통해 영양분을 섭취하는

식물이라고 합니다.

다른 식물처럼 분갈이 등의 번거로움이 없이

비교적 쉽게 관리가 가능한 식물이지만

계절에 따라 수분이나 적당한 빛은

꼭 필요하다고 합니다.

특히 , 틸란드시아가 눈에 띄게 하얗게 변했다면,

물을 달라는 표시라고 해요.

전체적으로 하얀색이 짙어졌을 때,

물에 30분~1시간 정도 충분히 담가주면 된다고 해요.

물을 주고 난 후에는

썩지 않도록 물기를 털어

통풍이 잘 드는 그늘에 두어 말려주면 된다고 합니다.

 

미세먼지 잡아먹는 틸란드시아

최근 미세먼지의 기승으로

공기정화와 미세먼지 제거에 효과가 좋은

공기 정화 식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틸란드시아 역시 공기정화 식물중 하나이지요.

공기 정화식물이란

실내 공기속에 있는 각종 오염물질, 우리 몸에 해로운 물질 등을

정화시켜주고 실내환경을 쾌적하게 하는

식물을 말한다고 합니다.

잎 표면 왁스 층과 잎 뒷면에 미세먼지가 붙으면,

잎에 나 있는 공기구멍(기공)으로

미세먼지나 초 미세먼지가 흡수되고

뿌리로 이동한다고 하는데요.

이동한 오염물질들은

뿌리 부분의 미생물에 의해 분해된다고 합니다.

식물에서 방출된 음이온에 

미세먼지가 붙어 무거워지면서

바닥으로 떨어지게 되면서

공기를 정화시켜주는 원리라고 합니다.

 

 

보기에도 예쁘고 키우기도 쉽고

먹지를 잡아먹기까지 하는

놀라운 공기정화식물 틸란드시아

 

아이와 함께 열심히 키워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