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에서 나온 발암물질 라돈?
요즘 라돈으로 말이 아주 많잖아요.
그래서 라돈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침대에서 나온 발암물질 라돈이란?
지난 5월 3일, 대진침대의 한 제품에서
방사성 물질 '라돈'이 나온다는 뉴스가 보도된 뒤
사람들이 불안에 떨고있는데요.
라돈은 바로 담배 다음으로 폐암을 많이 일으키는
발암물질이기 때문이라고 해요.
이후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010년부터 판매된 대진침대 26종을
모두 조사해
24종이 방사성물질을 썼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그 중 21종은 방사선량이 가공제품에 허용된
안전기준을 넘어 원안위가 거둬 폐기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방사성 폐기물로 분류된 이 침대는
총 8만 7천여개가 생산됐다고 해요.
2010년 이전에 만든 침대는 아직 조사하지 않았다고 하니
위험한 침대가 더 많이 있을지 모르겠다고 하네요.
원안위는 다른 매트리스도 라돈을 뿜는지 조사했다고 하는데요.
49개 매트리스 제조업체 중
대진침대와 같은 물질을 쓴 곳은 없었지만,
6개는 약간의 방사선을 내뿜는
토르말린과 참숯, 맥반석 등을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 침대의 라돈이 더 위험한 이유는?
라돈 검출 침대가 더 위험한 이유는
자는 동안 코를 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방사선 물질을 가지고있는 모나자이트가 있는 제품이라도
코를 대지 않으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모나자이트에 반감기가 짧은
라돈-220이 많기 때문이라고해요.
반감기가 짧은 라돈-220은
호흡으로 몸에 들어오기전에 대부분
붕괴되어 사라지기때문에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흔하지 않다고해요.
하지만 침대는
누워서 코를 대고 자기 때문에 라돈-220이 사라지기 전에
몸에 들어올 수 있다고해요.
▶어린이 에게는 라돈이 더 위험하다?
어린이가 성장할 때 세포가 분열하는데,
이때 방사선을 받으면
세포 속 유전자가 변할 가능성이
어른보다 높기때문에
어린이에게 더 위험하다고 합니다.
▶ 전자제품이 아닌 음이온 제품은 모두 버려라?
전자제품이 아닌데 음이온을 뿜는다면
방사선 물질이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건강효과는 확실하지 않은 데다가
방사선이 나오는 건 분명하기 때문에
음이온 제품은 모두 버리고
의료를 목적으로 하는
엑스레이 촬영 처럼
이익이 확실할 때에만
방서산을 이용하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