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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스트레스는 이제그만! 젖소의 이른 여름 준비하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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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스트레스는 이제그만! 젖소의 이른 여름 준비하기

starchis 2018. 5. 17. 17:31

어제부터 비가 온다고 했는데.

비는 안오고 날씨만 엄청 후덥지근 하네요.

습도가 너무 높아서 불쾌지수가 상승하네요:<

베란다에 틀어놓은 제습기도 3시간에 한번꼴로 물이 차서 계속 갈아주고 있네요.

빨리 시원하게 비가 내렸으면 좋겠네요~

저도 이렇게 더운데

 말못하는 , 더위에 취약한 우리 젖소들은 얼마나 더울지

마음이 안좋네요.ㅜㅠ

아직 본격적인 여름이 되지도 않았는데 큰일이네요.

그래서 오늘은 더위에 아주 취약한 젖소들의

더위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방법에는 뭐가 있는지 알아보려구 해요.

 

 

먼저 소들의 더위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영양관리에 신경을 써주어야 한다고 해요.

사람도 덥거나 힘이없을 때 보양식을 먹고 영양관리를 해주는것 처럼

소들도 똑같다고해요.

섭취량을 잘 살핀뒤 섭취량이 줄었다 싶으면

양질의 풀사료와 곡류사료 급여를 늘려 영양소 농도를 높여야 한다고 하는데요.

사료에 중조같은 완충제를 섞어 주는 것도

사료섭취량 유지와 유지방 감소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사료 급여횟수를 늘리는 것도 효과적이라고 하는데요.

소량씩 자주 먹이게 되면 먹이그릇 내 부패를 예방할 수 있고

체내 열 생산을 줄이고 파리와 해충 등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조금 선선한 저녁시간인 오후 8시 이후나 이른 새벽시간에

사료 급여를 하는것도

섭취량을 늘리고, 우유 생산량을 많게 해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합니다.

고온에서는 땀이나 침 흘림에 의한 칼륨(K)과 나트륨(Na) 손실양이 많아진다고 하니까요.

27도 이상이면 광물질을 약 10% 정도 더 주어야 한다고합니다.

 

 

영양관리 다음으로 신경써 주어야 할 부분은 시설관리 인데요.

바깥온도가 30도 이상일 경우

추가적으로 물을 먹을 수 있도록 급수시설을 설치하는 것이 소들에게 좋다고 합니다.

또한 송풍기를 설치하고 모든 면을 개방해

공기흐름을 원활히 해 주는것이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송풍기에서 나오는 바람이

열을 식혀 시원하게 해주고 축사 안의 먼지, 공기를 환기시켜

신선한 공기흐름으로 바꿔줄 수 있다고합니다.

또한 축사 내 그늘말, 송풍휀, 안개분무, 쿨링시스템 등

다양한 온도저감장치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축사 지붕에 물 분무장치를 설치하게 되면 복사열을 방지시킬 수 있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시원하고 깨끗한 물을 충분히 급여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급수기를 늘 청결하게 유지하고

15~20ºC 정도의 지하수를 급여하면 좋다고 합니다.

 

소들이 더위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우유 생산량 저하, 유단백율도 저하 될 뿐만 아니라

에너지부족으로 인해

다른 질병에 걸릴 확률도 높으니 

소들이 더위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관리를 해주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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