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부산 힐튼 맥퀸즈풀- 고급진 물놀이 ><

 

 

2박 3일 여행계획을 잡고 왔지만. 이틀째 오후가 되어가니 아쉽기만 하네요.

신랑 직업상 오래 쉴 수가 없다는게

참 안타깝습니다.ㅠㅠ

드디어 수영 시간이 왔어요. 아이들이 이번 여행엣

아이들은 물을 만나자 이제야 신이 났어요.

체크인 하고 짐 숙소에 내려놓고 수영복을 입고 10층 맥퀸즈 풀로 이동해요.

 

이동하는 길 찰칵

10층에 있는 맥퀸즈 풀이에요.

이그제큐티브 이상은 무료입장으로 알고있어요.

룸넘버와 예약자 성함을 말하고 들어갈 수 있어요.

튜브는 사용불가이구요.

저희는 구명조끼 3개를 빌려서 들어갔답니다.

맥퀸즈 풀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풀이에요.

너무 웅장하고 예쁘죠?

어린아이들이 많아서

사진상으로 보이는 왼쪽풀은 아이들 전용으로 놀게 해주었고

 오른쪽풀은 수영 할 수 있는 곳으로 해서요.

저희는 계속 왼쪽풀에서 놀았답니다.

처음에는 아이들도 많이 무서워 했는데 구명조끼 입고, 아빠가 수영도 알려주다보니

나중에는 너무너무 신나서 다들 잘 놀았어요><

 

 

 

반대쪽에서 보면 이런 모습이에요.

저기 멀리보이는 문이 입구입니다.

 

그리고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오면 풀이 두개가 나와요. 

더 얕은 아이들을 위한 풀, 따뜻한 풀이 있어요.

 

 

 

아이들 전용이라 많이 얕아서

저와 막내는 이곳에서 많이 있었어요:)

 

그다음은 야외 풀이에요.

힐튼에 오기전부터 사진 속의 이 풀이 너무 예뻐서 더 오고싶었거든요.

추워서 처음엔 사람이 하나도 없었어요...

 

.

너무 추워서 고민 하다가 막상 들어가보니

너~~~무 따뜻해서 노곤노곤 몸이 풀어지는 느낌..하하

아이들도 신났어요. (그리고 저 발은 신랑발이에요.ㅋㅋ)

풀에 있을 때는 너무 따뜻한데

풀에서 다른 풀로 이동할때는 몸이 덜덜덜덜

 

다양한 각도에서 찍어보았어요 :)

 

이쪽은 맞은편 풀!

따뜻한 풀이 여러개로 나뉘어 있어요.

 

 

그리고 10층에서 바라본 메인풀인데요.

제가 5월 초에 묵었는데 메인풀이 오픈을 하긴 했는데요.

너무 날씨가 추워서

젖은 채로 1층까지 갈 자신이 없더라구요 ㅜㅠ

워터하우스 티켓도 있었는데...

아이들 데리고 젖은몸으로 가기가 힘들것 같아서 가지 못했어요.

큰아이가 메인풀 정말 가고싶어했는데

밤되고 나니 후회되더라구요.

또 언제온다고 ㅜㅠ 그냥 수건 칭칭감고 한번 가볼걸 아직까지도 아쉽네요.

 

 

 

여기 힐튼호텔이 다른 호텔과는 다르게 로비도 10층이고 

수영장도 10층에 있고 해서 그냥 신기하다 특별하다고만 생각 했었는데

동선이 너무 길다보니 불편한 점도 없지않아 있는듯 해요.

제가 길치여서 더 그런가봐요.:(

 

 

맥퀸즈 풀에서 나와서도

물놀이가 많이 아쉬웠는지

 방에있는 전망좋은 욕조로 들어가는 아이들 이에요..^^

매번 느끼는 거지만 아이들 체력은 정말 대단해요.

그래서 방에있는 욕조 물놀이까지 실~~컷 했네요.

 

 

이렇게 긴긴 수영을 끝내고 식사를 합니다.

아이동반 고객은 9층이즈제큐티브 라운지 이용은 못하고

 B1  라운지로 가라는 안내판이 곳곳에 붙어있었어요.

부페식으로 되어있어요.

아이들도 물놀이를 해서 배고픈지 확실히 잘 먹더라구요.:)

 

이렇게 저희의 부산일정이 끝이 나네요.!

지금와서 아쉬운건 물놀이를 더 많이 할걸 그랬다는거..!!!

그래도 오늘 호캉스 정말 알차게 보냈어요

:)

이제 내일 조식을 기대해봐야겠어요.^^